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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가격 상승률 전국 최고…수도권 집값 주도, 이제는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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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1. 08. 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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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새 상승률 2.3배…재개발·GTX 호재 많아 기대감↑
더샵 부평 중산층 임대주택
아파트 건설현장. /제공=인천도시공사
수도권 아파트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인천지역 아파트 매마가격 변동률이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인천에서 보이고 있는 이 같은 수치는 향후 수도권 집값 상승에도 적지 영향을 끼칠 전망인데 인천이 수도권의 집값 상승을 이끌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24일 한국부동산원 등에 따르면 올해 1~7월까지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10.67%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13%에 비교하면 2배 이상 상승했다.

이 같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배경에는 전반적으로 수도권 대부분 지역의 매매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한 것이 원인이다. 특히 인천지역의 상승세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인천은 1~7월까지 15.19%의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했던 6.62%에 비해 큰 상승 폭이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인천에서는 연수구를 비롯해 부평구, 서구를 중심으로 매매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수구는 교통호재가 있거나 정주여건이 양호한 곳인 송도·연수·청학동 위주로 상승 폭이 컸다. 부평구는 저평가 인식이 있는 역세권 구축과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단지에서 상승세를 보였으며 서구의 경우 청라신도시 등 신축 위주로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역시 13.88%로 지난해 7.58% 대비 1.8배 수준의 오른 수치를 보이면서 상승 폭이 확대되고 있다. 인천과 경기도의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올해 1~7월까지의 전국 평균인 8.73%와 비교해도 큰 폭을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지방은 6.90%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많이 진행되고 있는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의 사업 등이 더해지면서 앞으로도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본다”며 “현재 서울지역 공급이 곳곳에서 차질이 빚어지면서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 추후 인천지역이 수도권 집값 상승을 견인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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