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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서남부 7곳 아파트값, 전년比 20% 이상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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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1. 08. 3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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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31_(주거복지처)_연수시영아파트 전경 사진
연수시영아파트 단지. /제공=인천도시공사
수도권 서남부 7개 지역이 전국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에 비해 전국에서 아파트 매매가격이 많이 오른 상위 7곳이 수도권 서남부 지역이었다.

상승률 1위를 기록한 경기도 의왕시는 무려 29.26%나 올랐다. 같은 기간 시흥(27.94%), 안산 단원구(25.69%), 안양 동안구(25.65%), 인천 연수(23.4%), 경기 안산 상록구(23.39%), 경기 군포(22.22%)도 2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입지적으로 서울과 인접해 있어 서울 출퇴근이 용이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지하철 개통 등 개발호재 탄력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의왕시와 안양시 동안구의 경우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이 GTX-C노선의 추가 정차역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가격이 치솟았다.

여기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을 비롯해 월곶∼판교 복선전철 등 교통호재가 몰려 있다. 2018년 서해선 전철이 개통되면서 안산과 부천 간 이동 시간이 1시간 30분에서 24분으로 단축됐고 부천 소사역에서 1호선을 이용해 서울로 이동이 수월해졌다.

시흥과 안산도 비슷한 이유다. 안산과 시흥에서 여의도로 직접 연결되는 신안산선(2024년 개통예정)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업계에서는 안양, 안산, 인천 등을 중심으로 집값이 크게 오른 상황에서 고분양가관리지역으로 분양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올해 수도권 서남부 지역에서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서울로 출퇴근이 편리해 사실상 서울 생활권이나 다름없다”며 “앞으로도 수도권 서남부 지역 부동산 시장이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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