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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자사주 취득으로 강한 수급효과 부를 것…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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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1. 09. 0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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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1일 메리츠화재에 대해 올해 3번째 자사주를 취득하는 과정은 강한 수급효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종전 3만3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900억원의 자사주 취득이 연내 완료될 것을 가정하면 연간 자사주 매입 규모는 2103억원에 달한다”며 “메리츠화재의 2021년 별도 순이익은 5171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때 자사주 매입은 연간 순이익의 41%이며, 기(旣)공시한 배당성향 10%를 합산하면 주주환원율은 51%이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메리츠화재는 7년 간 배당성향 35%를 유지해왔으나 지난 5월 별도 순이익 기준 배당성향을 10%로 낮추겠다고 공시했다”면서 “이에 직후 영업일 주가가 18% 하락하는 등 충격이 있었으나, 6월 말 자사주 취득 결정을 공시한 이후로 주가수익률이 +30%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들어 2차 자사주 취득까지 반영하면 메리츠화재의 유통주식비율은 34%에 불과해 3차 자사주 취득 과정에서 강한 수급 효과가 예상된다”며 “단순 수급에 더해 반복되는 적극적인 주가 관리의 전략은 주가 프리미엄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사주 매입에 따른 BPS(주당순자산가치) 증가와 프리미엄 부여로 목표주가를 3만6000원으로 이전 대비 9% 상향한다”면서 메리츠화재를 업종 차선호주로 제시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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