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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차로 골프 시장이 수혜를 입고 있는 만큼, 에프앤에프가 과감하게 선제적인 투자에 나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7일 에프앤에프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6일 센트로이드PE 후순위 지분투자에 580억원을 추가 납입하겠다는 계약서를 작성한 데 이어, 이날 전액 현금으로 납입할 예정이다.
에프앤에프는 이번 후순위 지분 추가 출자로 인해 투자금은 기존 3000억원에서 3580억원으로 확대되며, 후순위 투자 지분율은 49.51%에서 57.82%로 늘어나게 된다.
에프앤에프 관계자는 “지분 추가 양수를 통한 투자 초기 지분을 확대하기 위해 추가 납입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프앤에프의 추가 출자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애초 센트로이드PE에 중순위 메자닌(주식과 채권의 중간 성격)에 1000억원을, 후순위 지분투자에 3000억원을 각각 투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후 중순위 메자닌에 1000억원을 추가 출자하며 출자 규모를 늘렸다.
이번 후순위 추가 출자로 투자금은 중순위 메자닌 2000억원, 후순위 지분 투자에 3580억원 등 총 5580억원으로 증가하게 된다.
IB업계에서는 에프앤에프가 테일러메이드의 경영권을 우선적으로 인수할 수 있는 권리(우선매수권)를 보장받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만큼, 이번 추가 출자로 테일러메이드 인수 금액을 낮출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패션업계에서는 에프앤에프가 테일러메이드와 시너지를 내기 위해 골프용품 시장에 뛰어들며 매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에프앤에프는 매출의 약 80%를 디스커버리와 MLB에서 벌어들이고 있는 만큼, 테일러메이드를 통해 매출 구조를 개선할 수 있다. 센트로이드PE가 국내 및 아시아 지역에서 골프 의류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는 점도 고려됐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F&F가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를 골프웨어로 확장할 수 있는 만큼, 패션과 골프용품 간 조합을 기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