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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코오롱FNC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자체 컨템포러리 골프웨어 왁(WAAC)의 매출이 전년보다 178%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연 초부터 골프 관련 브랜드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올 상반기 왁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86% 증가한 덕분이다.
코오롱FNC는 이 같은 증가세에 올 상반기 매출 4535억원, 영업이익 155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상반기 매출 4042억원, 영업손실 72억원과 비교하면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코로나19 이전 시기인 2019년 상반기 실적에 근접한 수치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률 3.42%는 2019년 상반기 3.31%를 넘어섰다.
코오롱FNC는 하우스의 포커 게임과 체스게임 모티브로 한 디자인 콘셉트와 트렌드 전략상품 배치해 MZ(1980~2004년 출생)세대를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실제 이 같은 전략을 통해 지난 7월 왁의 국내 매출은 전년대비 200% 늘었다. 비수기로 불리는 7~8월에는 여성 7부 소매 넥변형 티셔츠 등 올 가을 신상품 일부 제품이 완전 판매되기도 했다.
코오롱FNC는 왁을 지난해 일본에 진출시킨 데 이어, 올해 중국까지 진출시키면서 글로벌 비즈니스도 순차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골프 온라인 플랫폼 더카트골프를 열고 플랫폼 강화에 나선데 이어, 올 2월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 지포어 등을 선보이며 포트폴리오 강화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앞으로도 코오롱FNC는 실적 확대에 집중하는 한편, 비용구조도 개선할 계획이다.
이 같은 전략은 유석진 코오롱FNC 대표의 진두지휘 아래 진행되고 있다. 유 대표는 △SBI 인베스트먼트 투자총괄 부사장 △코오롱 전략기획실장 △코오롱 사장 등을 맡으며 전략과 재무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올 3분기에도 캐주얼 및 골프 관련 브랜드의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온라인 매출액 비중이 증가한데 따른 비용구조 개선으로 턴어라운드가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골프웨어 브랜드 등의 확장과 함께 신명품이라고 일컫는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영역이 자리잡고 있다”며 “또한 4050세대 중 다수가 온라인 경험이 있어 골프와 명품 플랫폼이 돋보이는 카테고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