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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CMO 공급자 우위 시장 형성된 점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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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1. 09. 1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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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은 13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글로벌 CMO(위탁생산) 부족 현상으로 공급자 우위의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0만원을 각각 신규 제시했다.

오승택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 증설 완료 후 총 CAPA 62만 리터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미 4공장 증설에 대비해 REP(수주제안서)를 받았고, 1·2·3 공장도 향후 2~3년에 해당하는 물량이 기확보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2년 상반기 내 품질관리 기준(cGMP) 인증을 완료해 부분생산에 들어가고 2023년 풀캐파(Full Capa, 완전가동)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오 연구원은 “CDO 분야 진출로 Early Stage로부터 제품 개발 이후 CMO 계약까지 락인(Lock-in)되는 고객사가 생길 것”이라면서 “기존 단일클론항체(mAb)위주의 생산에서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세포·유전자 치료제 부문 진출도 선언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1조5138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3.6% 증가한 508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글로벌 CMO 부족(Shortage) 현상으로 현재 1·2공장은 풀 가동 중이며 3공장 또한 Nera Full로 가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CMO를 찾는 글로벌 바이오텍, 빅파마 업체들은 이제 팬데믹 사태를 통한 Capa 확보에 대한 수요 뿐 아니라, 생산 공정의 지역적 다변화를 통한 리스크 분산에 대한 수요도 발생했다”고 내다봤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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