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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청년 일자리 7만개 약속한 이재용에 “삼성다운 과감한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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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1. 09. 1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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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이재용,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왼쪽)가 1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멀티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교육 현장에서 모두발언을 마치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삼성은 정부가 추진하는 청년 일자리 프로젝트 ‘청년희망ON 프로젝트’ 사업에 KT에 이어 2호 기업으로 참여했다. /송의주 기자songuijoo@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4일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청년 일자리 3만개 창출을 약속했다.

지난달 13일 가석방으로 출소한 이후 공식 행보가 없었던 이 부회장이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인 일자리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대외 행보에 나선 것이다.

이 부회장을 비롯한 성인희 삼성전자 사장, 이인용 사장 등 삼성 관계자는 이날 오전 11시 40분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서울캠퍼스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등과 감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삼성은 현재 진행중인 다양한 사회공헌활동(CSR)을 통해 향후 3년간 청년 일자리 3만개 창출 효과를 내겠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연간 1000여명 수준인 취업연계형 SSAFY 교육생을 2022년 2000여명까지 증원할 계획이다.

삼성은 앞서 지난 8월 향후 3년간 240조원 투자와 4만명 직접 채용 계획을 발표할 당시에도 “SSAFY 운영을 전국 단위로 확대하고 사업 규모도 키울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SSAFY는 삼성이 30세 미만 취업준비생 청년을 대상으로 1년간 무료로 코딩을 가르쳐주는 대표적인 CSR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최근까지 수료한 1~4기 2087명 중에서 취업한 학생은 1601명이다. 취업 성공률이 77%에 이른다.

삼성 관계자는 “C랩 아웃사이드, 스마트공장 등의 활동 범위를 키워서 직·간접적 고용 창출 효과를 매년 1만개 이상 내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2022년까지 SSAFY 등을 통해 3만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약속한 이 부회장에 “정말 ‘국민의 기업, 삼성’다운 과감한 결단”이라고 하며 감사를 표했다.

또 김 총리는 “고 이건희 회장님께서 인재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셨다”면서 “생전에 기업의 모든 성공은 인재에 달려있다는 말씀을 가조하셨는데 오늘 삼성이 큰 힘을 모아주신 것도 회장님의 그런 뜻이 담겨있다고 생각한다”고 강도했다.

이날 행사는 이 부회장이 지난달 13일 가석방으로 출소한 지 한달여만에 처음으로 갖는 공개 대외일정으로 관심이 쏠렸다.

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청년들의 희망을 위해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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