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후폭풍 속 연휴 이동량 증가로 심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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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다음달 가을 단풍철 행락객 증가, 개천절·한글날 연휴를 맞아 이동량 증가로 인해 유행이 심화할 수 있어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최근 4주간 가족·지인 모임을 통해 27건의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845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다.
추석 연휴 전인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에는 가족·지인 모임 관련 집단감염이 5건(확진자 67명)이었으나, 추석 연휴가 포함된 이달 19~25일에는 8건(확진자 456명)으로 늘었다.
주요 사례를 보면 부산 가족·지인 모임 관련, 지인 관계인 세 가족(6명)이 2박 3일 동반 여행을 한 뒤 전원 확진됐다. 이후 학교 3곳으로 추가 전파돼 이 집단감염 사례에서 3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북 청주시 낚시모임 관련 사례에서는 1박 2일간 지인모임을 통해 참석자 3명이 모두 확진된 이후 가족과 지인 등이 추가로 감염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23명이 됐다.
방대본은 두 사례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 공동생활 △취식을 통한 밀접 접촉 △반복 노출을 꼽으며 여행·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방대본은 “불가피하게 여행을 계획할 경우 소규모 동거가족 단위로 혼잡 시간을 피하고, 실내보다는 야외에서 짧은 시간 여행지에 머물러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여행 전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모임·여행을 취소하고, 여행 후 의심 증상이 있다면 검사를 받아 달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