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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민배우 공리, 외국 국적 바꿀 생각 전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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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1. 10. 0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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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머리 외국인 비난 개의치 않아
중국 연예계에는 검은머리 외국인이 유난히 많다. 이름을 대면 누구나 알 스타들 중에 중국 국적이 아닌 경우는 그야말로 부지기수라고 해도 좋다. 국민배우라는 명성의 궁리(56) 역시 예외가 아니다. 전 남편이 싱가포르 화교인 탓에 오래 전에 중국 국적을 버린 바 있다. 지금은 프랑스 국적의 남성과 재혼했기 때문에 싱가포르 사람이 아닐 수도 있다.

궁리
최근 한 영화 관련 행사에 얼굴을 내비친 바 있는 중국의 국민배우 궁리. 그러나 중국 국적은 아니다./제공=중국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CNS).
하지만 그녀는 국적에는 전혀 개의치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 연예, 방송 당국이 얼마 전부터 외국 국적의 연예인들을 퇴출시키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는데도 국적 회복 같은 것은 생각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2일 전언에 따르면 심지어 퇴출도 각오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말하자면 은퇴도 불사하겠다는 생각이 아닌가 보인다.

현재 그녀는 작품 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있다. 그저 유명 국제 영화제 등에 심사위원 등으로 간간이 얼굴을 내밀고 있을 뿐이다. 이제 원로가 됐다고도 할 수 있다. 그럼에도 기회가 되면 언제든지 작품 활동을 하겠다는 의지는 가지고 있다고 해야 한다.

하지만 검은머리 외국인으로 남아 있을 경우 중국 작품에는 출연하기 쉽지 않을 듯하다. 중국 영화에서 그녀의 활약을 보는 것은 이제 상당히 어려워졌다고 해도 좋을 것 같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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