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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3Q 영업익 시장 기대치 대비 상당 수준 미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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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1. 10. 0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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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6일 카카오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 대비 상당수준 미달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목표주가를 종전 18만2000원에서 1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3분기 연결영업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57% 늘어난 1조7280억원, 영업이익은 57% 증가한 1887억원으로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3분기 영업실적은 시장 컨센서스 전망치 대비 매출은 다소 초과하나, 영업이익은 상당수준 미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자회사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한국’ 매출 온기 반영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를 반영함에 있어 혼선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성 연구원은 “동사의 경우 분기별 영업실적에 대한 예측 가능성이 높은 편이었다”면서 “매출의 경우 최근 매분기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되며 시장 컨센서스 전망치에도 대부분 부합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업이익도 가끔 일회성 비용의 발생으로 차이가 나긴 하나 기본적으로는 대체로 컨센서스에 부합했었다”며 “그런데 3분기 실적은 6월29일 론칭해 슈퍼히트를 시현 중인 ‘오딘 한국’ 매출의 온기 반영에 따른 매출 급증과 ‘오딘 한국’ 매출 급증에 연동되는 영업비용의 급증(인건비, 마케팅비, 지급수수료 등)에 대한 추정치의 반영이라는 변수가 생겼다”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이에 따라 현재 3분기 실적 컨센서스 전망치가 상당한 혼선이 혼재되어 있다는 점, 즉 ‘오딘 한국’ 실적을 반영하고 있는 전망치, 반영하지 않고 있는 전망치, 반영은 했는데 매출과 영업비용 반영간 미스매칭이 반영된 전망치 등 어수선한 상황이라는 점은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성 연구원은 카카오의 중장기 상승 잠재력은 유효하나, 단기적으론 규제 이슈 안정화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플랫폼 사업의 성장잠재력 및 전세계적인 방향성은 확고부동하다”면서 “대표적인 종합 플랫폼 업체인 카카오의 주가는 중장기적으로 상당 수준의 추가 상승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다만 주가가 제 가치에 수렴하는 방향성을 찾기 위해선 이번 플랫폼 사업 규제 이슈의 안정화가 가장 중요하며 그 때까지 다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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