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도 없어 사촌동생이 장례 치러
고독한 현대인들이 종종 직면하는 고독사는 일반인만 당하는 것이 아니다. 때로는 연예인들 같은 유명인들도 이 비극에 직면할 수 있다. 최근 대만 연예예게 이 비보가 전해진 것을 보면 분명 그렇다고 할 수 있다.
 | clip20211007184749 | 0 | | 최근 51세를 일기로 고독사한 대만 중견 배우 훙치양./제공=신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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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을 비롯한 중국의 인터넷 포털 사이트들의 7일 보도에 따르면 이 비극의 주인공은 대만의 여성 중견 배우 훙치양(洪綺陽)으로 타이베이(臺北) 자택에서 쓰러진 채 사촌동생에 의해 발견됐으나 끝내 운명을 달리 했다. 아까운 향년 51세.
그녀는 한때 활발하게 연예 활동을 하면서 중국에까지 널리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서울 영화제에도 참가한 적이 있어 한국에도 지인들이 있다. 하지만 그녀는 평생을 독신으로 지내면서 가정을 가지지 않았다. 말년에는 연예 활동까지 뜸해 경제적으로도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그녀의 장례는 유족이 없었기 때문에 최초 발견자인 사촌동생에 의해 치러졌다. 마지막 가는 길도 쓸쓸했다고 할 수 있지 않나 싶다. 고독사는 정말 일반인만의 문제가 아닌 듯하다.
-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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