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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대 높은 샤넬 “클래식백·코코핸들 1년 1점씩만 구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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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1. 10. 1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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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샤넬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인 클래식 스몰 플랩 백./ 사진 = 샤넬 홈페이지 캡처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일부 제품에 대해 1인당 연간 구매한도를 1개로 제한했다.

샤넬은 지난 1일부터 ‘타임리스 클래식 플랩백’과 ‘코코핸들 핸드백’ 라인 제품을 한 사람이 1년에 1점씩만 살 수 있게 제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두 라인은 샤넬의 대표적인 인기 제품군이다.

이 외에도 ‘스몰 레더 굿즈’ 항목에선 같은 제품을 연간 2점 이상 사지 못하도록 했다. 같은 항목 내 다른 제품일 경우 동시에 살 수 있다.

이번 조처는 중고품으로 되팔려는 등의 목적으로 인기 상품을 여러 개 사는 행위를 제약해 더 많은 사람이 정가에 구매할 수 있게 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최근 샤넬은 ‘오픈런(백화점 문이 열리자마자 명품을 사기 위해 매장을 달려가는 것)’이 벌어질 정도로 인기가 치솟으면서 리셀러(되팔기)도 급격히 늘었다.

샤넬뿐만 아니라 현재 에르메스도 구매 수량 제한정책을 시행 중이다.

에르메스는 고객 1인당 같은 디자인의 가방을 1년에 2개까지만 살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다. 신발과 패션주얼리 상품은 1인당 같은 모델을 하루에 2개까지만 살 수 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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