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람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15% 증가한 73조원, 영업이익은 22% 늘어난 15조8000억원으로 시장기대치 영업이익과 당사 추정시 영업이익에 부합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비자가전(CE)부문이 원가 상승과 물류비 증가로 다소 부진했으나, 반도체 부문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고 원·달러 환율 상승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IT·모바일(IM)사업부는 갤럭시 플립 등 플래그쉽 모델의 출시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은 개선되었으나, 마케팅비 증가로 마진율은 개선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판단했다.
장 연구원은 “다만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73조3000억원, 영업이익 15조3000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부문은 비메모리 사업부의 개선과 환율 효과로 이익이 소폭 개선되겠으나, IM과 CE 부문은 원가 및 물류비 상승에 대한 부담 증가와 경쟁 심화에 따라 마케팅비 규모도 확대될 것”이라면서 “디스플레이(DP) 부문은 QD QLED 양산에 따른 감가비 부담이 시작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를 근거로 장 연구원은 내년 삼성전자의 연간 실적을 매출액 291조원, 영업이익 49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 -7% 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