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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징바오(新京報)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확정된 이번 인사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은 역시 시 주석의 최측근들이 중용됐다는 사실이라고 할 수 있다. 면면을 보면 확실히 그렇다고 해야 한다.
우선 장칭웨이(張慶偉·60) 후난(湖南)성 신임 서기를 꼽을 수 있다. 시 주석이 자신의 후계자로까지 생각하고 키운 이른바 시자쥔(習家軍)의 선두주자로 손꼽힌다. 이번 인사에서 또 다시 중용된 만큼 내년 10월 열릴 제20차 전국대표대회(매 5년마다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7명의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진입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장쑤(江蘇)성 성장에서 승진한 우정룽(吳政隆·57) 신임 서기 역시 거론해야 한다. 시 주석이 지근거리에 두면서 같이 일하게 하지는 않았으나 일찌감치 될성 부른 젊은 피로 낙점한 인물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측근으로 분류해도 무방하다. 2022년 전국인민대표(전인대·국회)를 통해 개편될 정부 인사에서 정치국원 겸 부총리로 승진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나머지 5명 역시 시 주석과 이런저런 인연을 가졌다거나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또 거의 1명을 제외하고는 전원이 60년대 출생이라는 특징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 31개 성시(省市) 및 자치구의 서기들 과반수는 이른바 류링허우(六零後·60년대생)로 채워지게 됐다. 중국 정계가 확 젊어지게 됐다는 얘기가 된다.
더구나 이들은 거의 대부분 대학 이상의 교육을 받은 엘리트들로도 손꼽힌다. 일부는 박사 학위까지 보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연히 젊고 유능한 이들의 존재는 시 주석의 장기 집권 포석에 큰 도움이 될 수밖에 없다.
상당수가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상황에서 그렇지 않다면 이상하다고 해도 좋다. 이번 인사가 그의 장기 집권 시나리오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베이징 외교가에서 나오는 이유가 아닌가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