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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이 지난해 10월 수주한 바르샤바 폐기물 소각발전소는 폴란드 역대 최대인 4900억원 규모다.
발전소는 폴란드 정부가 수도인 바르샤바와 인근지역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폐기물을 소각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한 폐열을 이용해 전기와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친환경적 폐기물 소각처리시설이다.
폐기물 매립을 위한 토지와 오염수 발생 등의 문제가 없으며 폐기물 소각을 통해 얻은 열로 전기를 생산하는 동시에 난방용수를 얻을 수 있는 친환경 발전시설이다.
향후 발전소 처리 용량 연 4만톤인 기존 발전소 개량, 2·3호기 추가 건립으로 연 30만톤 이상의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다.
발전소 설계단계부터 시공은 물론 운영단계까지 확장, 빌딩정보모델링(BIM) 등의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다. 소각발전소 분야에서 운영관리를 위해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것은 전 세계에서 포스코건설이 처음이다.
설계단계에 드론, 고정밀 3D 레이저 스캐너 등 각종 스마트 기술로 지형과 기존 소각발전소의 모든 시설물을 3D화해 관련 설계, 해체·이설 등 개량공사에 활용하고 ‘전면 3D BIM 설계’로 설계 시간 단축과 품질을 대폭 향상시켰다.
발전소는 포스코건설의 스마트 유지관리 시술을 활용해 운영·유지관리를 할 수 있는 스마트 소각발전소다. 스마트 유지관리시스템으로 모든 설비와 장치들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관리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