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달 2일까지 닷새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다시 중국을 위협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성대하게 열린다는 사실뿐만 아니라 향후 한·중 양국의 더욱 활발한 경제협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염성 경제기술개발구 관계자의 28일 전언에 따르면 ‘산업체인의 순환을 통해 개방과 합작에서 함께 승리한다’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행사는 우선 29일 저우빈(周斌) 염성 시장과 장하성 주중 한국 대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한 개막식을 갖는다. 이어 한·중 간의 경제·무역 협력 사업 등을 주제로 3개 구역에서 이뤄지는 전시회 관람, ‘일대일로(육상 및 해상 실크로드)’ 원탁회의 개최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염성경제기술개발구에 자리잡은 한중산업단지를 주제로 한 기업 전시가 이뤄지는 것도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당연히 한·중 무역과 투자 전시구역도 운영될 예정으로 있다. 이에 대해 염성경제기술개발구의 지산(稽珊) 공보 담당관은 “한국 기업들은 장쑤성과 염성, 나아가 중국의 주요 경제협력 파트너로 상당한 의미를 갖는다”며 “한국 기업들에게 초점을 맞추는 것은 당연하다”고 올해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말할 것도 없이 염성경제기술개발구는 올해에는 지난 2회 때를 훌쩍 뛰어넘는 성과를 만들어낼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특히 수년 전부터 전력투구하고 있는 신에너지장비를 비롯한 자동차 배터리, 스마트 제조, 정보통신, 현대서비스 분야 등에서는 활발한 투자 논의를 이끌어낼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기아자동차를 비롯해 삼성, 현대, SK, LG 등 한국을 대표하는 대기업들을 하나도 빠짐 없이 유치한 사실만 봐도 진짜 그렇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 밖에 일본의 토요타, 도시바, 마루베니를 비롯해 독일의 지멘스 등 전 세계 500대 기업 다수도 이번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많은 중국 언론들이 이번 박람회가 앞으로 한·중을 뛰어넘는 글로벌 행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중앙정부인 상무부와 국제무역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이 박람회에 직접 참석하면서 적극적 지원 의지를 드러낸 것 역시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 최대 50만여명 전후의 관람객들도 적극 참여할 전망이다. 더불어 최소한 10억달러 전후 규모의 경제협력 계약도 다수 체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