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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고작 4년 만에 이 기록은 깨질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장진호의 기세가 워낙 엄청난 탓이다. 3일 현재 기준으로 55억2300만 위안의 박스 오피스를 기록, 전랑2를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차이는 고작 1억6600만 위안에 불과하다. 신기록 작성은 시간문제라고 해도 좋지 않나 보인다.
물론 최근 재창궐하기 시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복병이 나타난 탓에 상황은 다소 유동적일 수 있다. 보건 당국의 각종 통제 조치로 인해 관객이 급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영화 평론가 지산리(吉珊麗) 씨는 “당초 신기록 작성은 5일 전후에 가능할 것으로 점쳐졌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코로나19가 다시 창궐하면서 상황이 묘해졌다. 관객이 갑자기 최대 3분의 1까지 줄었다. 잠시 숨고르기를 한 다음 다시 신기록을 향해 달려가야 할 듯하다”면서 갑자기 장진호의 승승장구에 브레이크가 걸린 현재 분위기를 전했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더라도 신기록은 11일 전후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예상으로는 60억 위안의 박스 오피스를 기록할 것이 확실해 보인다. 이 경우 장진호는 올해 전 세계에서 개봉된 영화 중에서 최고의 박스 오피스를 기록한 영화로도 등극할 가능성이 크다.
장진호는 애국주의 영화인 만큼 중국 밖에서는 힘을 쓰지 못할 수밖에 없다. 아직까지 영화를 수입하겠다고 나선 국가가 거의 없는 현실을 보면 확실히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역시 국뽕 영화의 한계는 분명하지 않나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