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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보고서가 “사실을 무시하고 있다. 편견으로 가득하다. 중국의 국방정책과 군사전략을 엉터리로 논의하고 소위 ‘중국의 군사위협’을 날조했다”고 주장하면서 “중국의 핵 역량 건설을 무단으로 비난하고 대만 등 문제에서 우리의 내정에 간섭했다. 우리는 이에 대해 강렬한 불만과 결연한 반대를 표명한다. 미국을 향해 엄중한 항의의 입장을 밝힌다”라고 강조했다.
미국 국방부는 3일 의회에 제출한 ‘중국을 포함한 군사안보 전개상황’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21세기 중반까지 미국의 국력에 필적하거나 이를 능가하기 위해 군사력 증강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핵탄두 보유 규모는 2027년까지 700개로 늘어나는데 이어 2030년에는 1000개를 넘어설 수 있다고도 지적했다.
우첸 국방부 대변인이 입에 올린 “강철 만리장성 앞에서 머리가 깨지고 피를 흘릴 것”이라는 표현은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지난 7월 1일 공산당 100주년 기념식 때 사용한 말로 중국이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먼저 고개를 숙이면서 노력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양국 간의 기싸움은 연말 이전에 열릴 것으로 전망되는 정상회담까지는 이어질 것이 확실하다고 해야 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