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에서도 내로라하는 스타로 손꼽히는 홍콩 배우 량차오웨이(梁朝偉·59)는 언뜻만 보면 한국과 인연이 없다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잘 보면 절대 그렇지 않다. 한국과 나름 상당히 인연이 있다. 무엇보다 한국을 수차례 방문했다. 더구나 ‘서울공략’이라는 작품에 출연했을 때는 아예 한국에서 상당 기간 촬영을 한 인연도 간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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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종사’에서 공연한 한국의 송혜교, 중국의 장쯔이(章子怡)와 포즈를 취한 량차오웨이./제공=신징바오(新京報).
뿐만이 아니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8일 전언에 따르면 한국의 스타 송혜교와는 ‘일대종사’라는 작품에서 호흡도 맞춘 인연도 있다. 한국으로 시집을 간 덕택에 한때 분당댁으로 불린 대륙 스타 탕웨이(湯唯·42)와는 ‘색·계’에서 공연한 바 있다. 시쳇말로 여배우 복도 있다고 해야 한다.
탕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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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계에서 탕웨이와 공연한 량차오웨이./제공=신징바오.
그러나 그는 자식 복은 없는 듯하다. 나이가 환갑을 바라봄에도 불구하고 자녀가 없는 것. 당연히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앞으로도 자녀를 가지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역시 배우인 부인 류자링(劉嘉玲·56)과 이혼을 하지 않는 한 자녀를 보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 하기 때문이다.
당연히 자신의 재산을 물려주지도 못할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그의 재산은 어느 정도 될까 하는 의문이 들 수 있다. 홍콩의 일부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13억 위안(元·2400억 원) 정도 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당연히 그와 부인의 사후 이 재산은 기부를 하지 않으면 친척들이나 주변 지인들이 나눠 가질 수밖에 없다. 인간적으로는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할 수 있다. 확실히 사람은 모든 것을 다 가질 수는 없다고 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