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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에 제주 관광객 1000만명 육박…지역 부동산 관심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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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1. 11. 1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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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명 돌파, 지난해 대비 한 달 가량 앞당겨 질듯
"해외여행 대신 제주 관광객 늘면서 지역 부동산 관심 증가세"
남원항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지정한 10곳 중 하나인 남원항. /제공=제주관광공사
위드 코로나로 여행 심리가 크게 되살아나면서 올해 제주 누적 관광객 수가 1000만명을 돌파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들을 대상으로 임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제주도 부동산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올해 제주의 누적 관광객은 999만4496명이다. 지난해 1000만명을 넘어선 시점이 12월인 것과 비교하면 올해의 경우 한 달 가량 빨라질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처럼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 수가 증가하자 지자체에서도 관광 인프라 개발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제주첨단과학기술 2단지와 같은 대규모 개발 호재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마리나 산업과 해양레저관광산업 개발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방면에 걸쳐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제주도는 코로나19로 위축됐던 해외 관광객 유입도 기대하고 있다. 현재 제주 제2국제공항이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포함돼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 일대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외 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기존 제주국제공항의 포화 문제는 다시 한 번 크게 부각될 가능성과 함께 해결될 수 있을 전망도 나오고 있다.

제주도가 국내를 넘어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면서 일대 부동산에 대한 관심도 예전에 비해 크게 높아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살펴보면 지난 4월 제주시 연동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연동 센트럴파크1·2단지’(대한항공 사택 재건축)는 204가구 물량(일반 공급)에 2802명이 1순위 청약을 접수하며 최고 49대 1, 평균 1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고 국내에서도 위드 코로나로 여행 심리가 되살아났지만 아직까지 해외여행은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라며 “해외여행 대신 제주도로 발길을 돌리는 관광객이 점점 늘면서 제주도 부동산 시장에 관심을 가지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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