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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딸, 자오웨이 정부에 반항? 칼 맞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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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1. 11. 11.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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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출됐으나 자숙하지 않고 있는 듯
중국 방송, 연예 당국은 최근 언행에 문제가 많은 연예인들을 퇴출시키는 이른바 ‘홍색 정풍 운동’을 벌이고 있다. 벌써 여러 명이 이른바 례지(劣迹·품행이 나쁨) 연예인으로 찍혀 사실상 완전히 퇴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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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출된 자오웨이가 최근 자신의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에 올린 사진. 당국의 신경을 건드릴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제공=자오웨이 웨이보.
‘황제의 딸’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자오웨이(趙薇·44)도 바로 이들 중 한명으로 손꼽힌다. 지난 8월부터 출연 작품들이 거의 전부 인터넷에서 검색이 안 될 정도라면 굳이 구구한 설명은 더 필요 없다.

그렇다면 자숙하는 것이 마땅하다. 중국 방송, 연예 당국 역시 그렇게 하라고 그녀를 ‘례지’ 연예인으로 낙인 찍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녀는 그렇게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프랑스로 출국, 가족과 휴가를 즐긴 것만 봐도 자숙과는 거리가 먼 행동을 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번에는 당국이 보라는 듯 자신의 사진을 웨이보 계정에 올렸다. 역시 자숙과는 거리가 먼 행동이 아닐까 싶다. 현재 당국에서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무척 불쾌할 수밖에 없다. 곧 반응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조만간 그녀에 대한 또 다른 제재가 가해질 것이라는 소문이 연예계에 파다한 것은 절대 괜한 게 아니다. 확실히 그녀는 납작 엎드린 채 자숙을 했어야 하지 않았나 싶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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