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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싱하이밍 中 대사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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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1. 11. 1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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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문제 관련, 중국의 관심과 협조 당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1일 오후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 대사를 접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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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 전 기념 사진을 찍은 김영호 국회의원,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 회장, 위성락 실용외교위원장, 이종석 평화번영위원장, 이 후보, 싱 대사, 진옌광 부대사, 김한정 국제위원장, 주구이제 참사관(오른쪽부터)/제공=한중도시우호협회.
중국 외교부 한 관계자의 12일 전언에 따르면 민주당사 후보실에 이뤄진 전날 접견에는 이종석 선대위 평화번영위원장과 위성락 실용외교위원장, 김한정 민주당 국제위원장, 김영호 국회의원,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 회장 등이 배석했다. 중국 대사관에서는 진옌광(金燕光)부대사와 주구이제(朱桂杰) 참사관, 다이린(戴麟) 정무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접견 모두 인사에서 “제가 어제 전화드렸던 것처럼 요소수 문제로 한국은 불편함과 혼란을 겪고 있다. 그런데 중국의 수출 물량 비율이 너무 낮아 조금만 더 관심을 가져주면 도움이 되겠다”면서 요소수 문제에 대한 중국 정부의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 “한국과 중국은 지정학적으로 떼려야 뗄 수 없는 아주 가까운 관계이다. 역사적으로 문제를 함께 하는 깊은 관계”라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의 문제,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과 관련한 문제 등에 대해 한·중 양국이 협력해 지금보다는 좀 더 나은 동북아 상황을 만들어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싱 대사는 이에 “양국은 수천 년의 역사를 가진 중요한 이웃이다. 지난 30여 년 동안 명실상부한 동반자 관계가 됐다”면서 “중국은 한국과 함께 양국 관계를 계속 공고히 하고 잘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요소수 문제와 관련해서는 “중국도 요소수가 부족하지만 한국분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잘 알고 있는 만큼 한국과 협조해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후보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은 본국 정부에 잘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양국 참석자들은 보도진을 내보낸 뒤 요소수 문제와 한·중 협력 등을 주제로 50여분 동안 비공개 대담을 더 진행했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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