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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형 오피스텔 가격 급등…평균 매매가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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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1. 11. 1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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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이하 평균 매매가 0.4% 상승
60~85㎡의 경우 7.4% 급등
오피스텔
오피스텔 견본주택에 몰린 인파. /제공 = 롯데건설
주거형 오피스텔의 가격 상승폭이 크게 오르고 있는 상황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14일 부동산인포, 한국부동산원, 부동산R114 등에 따르면 전용 40㎡ 이하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는 올해 1월 1억4303만원에서 9월 1억4369만원으로 변동폭이 0.4% 상승하는 수준에 그쳤다.

이에 비해 40~60㎡는 3.6%(2억2956만원→2억3785만원), 60~85㎡는 7.4%(3억3586만원→3억6080만원) 급등하는 등 면적이 클수록 가격도 상승했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거실 외에도 방 2~3개로 구성돼 소형 아파트와 구조가 유사한 수준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일반적으로 전용면적 기준 최소 50㎡ 정도면 거실과 방 2개를 온전하게 구분해 사용 할 수 있다. 대개 전용 20~30㎡대는 원룸형이나 1.5룸(침실 1곳+주방·거실) 설계다.

이에 주거형 오피스텔 공급도 덩달아 늘고 있다. 분양 단지 중 전용 40㎡ 초과 비율은 2019년 28.6%에서 지난해 34.4%로 증가했다.

청약에서도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1~10월 청약홈에서 진행한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전용면적 40㎡ 초과)을 분석한 결과 평균 2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달 자체 홈페이지에서 청약을 받은 ‘신길AK 푸르지오’의 경우 12만6000명 가량이 청약을 넣어 평균 경쟁률 1312대 1을 기록했다.

연내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를 중심으로 주거형 오피스텔 공급이 이어진다. 대부분 유명 건설사가 시공해 브랜드 파워도 갖췄다.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힐스테이트 더 운정, 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 대전 도안 센트럴 아이파크 등은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는데 벌써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오산 세마역 바로 앞에도 대규모 주거용 오피스텔을 공급이 예정돼 있는데 이 역시 많은 이들의 관심의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최근 오피스텔은 투자수요 뿐만아니라 실거주를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났고 최근 주요 건설사 시공도 활발해 나홀로 동 같은 비인기 오피스텔이 사라진 것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권 팀장은 이어 “다만 규제지역 내 100실 이상 오피스텔은 소유권 이전 등기 후 전매가 가능하고 주택수와 관계없이 취득세도 4%가 부가되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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