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화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키다리스튜디오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47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며 “레진코믹스가 3분기 매출액 192억원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고, 영업이익률은 10.1%로 2분기 대비 4.2%포인트 증가했다. 합병 비용이 반영된 2분기와 달리 수익성이 정상화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3분기 실적만 보면 ‘레진코믹스의 합병전략 미완의 성공’이다. 레진코믹스를 제외하고 주요 플랫폼의 매출 성장세에 특이점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외형 확대와 IP 확보를 위한 투자 집중 시기에 10%대의 영업이익률 회복은 긍정적”이라며 “영업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했다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수치일 수 있다. 기존 플랫폼의 매출 성장 정체는 숙제로 남았다”고 진단했다.
다만 외형성장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때 키다리스튜디오의 가치는 극대화된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플랫폼 추가를 통해 구독층 확대 전략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웹툰 IP 확보를 위한 투자와 주요 플랫폼별 마케팅도 강화해야 한다. 높은 수익성보다 성장 전략에 더 주목하는 시기”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키다리이엔티 흡수합병으로 콘텐트 제작 기능을 내재화했다. 디피(D.P.)와 같은 흥행 콘텐츠를 자체 제작시 수익성 증대가 가능하다”며 “경쟁력 높은 콘텐츠 제작 역량 확보 시 보유 IP의 수익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