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7% 감소한 5574억원, 영업이익은 30.3% 줄어든 449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별도 기준 매출총이익률이 3.6%포인트 하락했으나 판관비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맥주는 유흥용 시장이 부진한 가운데 경쟁이 심화되면서 매출 17% 감소했고 소주도 시장 부진으로 8% 감소했지만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1.5% 소폭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단기적인 실적은 부진했지만 위드코로나 전환으로 업황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위드코로나 시대 진입에 따라 외부활동과 외식에 대한 이연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며 “외식 채널에서의 소비 비중이 높은 주류 산업의 레버리지 효과가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해 10월과 올해 2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었을 당시 주류 소비량이 크게 회복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위드코로나 시대 진입에 따른 수혜가 업종 내에서 가장 클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현재의 재무구조를 고려 시 강도가 더 높아질 가능성은 낮고 테라는 굳건한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점유율을 수성하고 있어 업황 회복시 긍정적”이라며 “현재로서는 지나간 실적에 대한 우려보다는 다가올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