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대표하는 스타 가수 왕펑(汪峰·48)은 도덕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기 어려운 인물로 중화권 연예계에서 손꼽힌다. 심지어 자난(渣男·쓰레기 같은 남자)이라는 욕을 먹기도 한다. 홍콩의 청룽(成龍·67)을 찜쪄 먹는 수준이라는 말을 듣는다면 더 이상 설명은 필요 없다.
거후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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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펑의 전 미혼처 거후이제(가운데). 17세에 왕펑을 만나 미성년자의 신분으로 딸을 낳았다./제공=검색 엔진 바이두(百度).
정말 그런지는 그의 여성 편력을 살펴보면 분명히 알 수 있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16일 전언에 따르면 우선 그는 젊은 시절 MC로 활동하던 여성과 만나 처음 결혼을 했다. 그러나 곧 이혼을 한다. 이어 2004년 당시 17세의 슈퍼모델 출신인 거후이제를 만나 16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이 됐다. 그녀가 미성년자였을 때였다. 여기까지는 그래도 이해할 만하다고 해야 한다.
하지만 그녀가 성년이 되기 전인 이듬해 출산을 했다는 사실에 이르면 얘기는 달라진다. 지금 같으면 미성년자를 성폭행해 출산을 하게 만든 파렴치한으로 처벌받을 수 있었다. 그럼에도 그는 당시 법률의 미비 탓이었는지 횡액을 당하지 않았다.
또 다른 문제는 그 다음에 발생했다. 그가 채 20세도 되지 않은 아이 엄마인 그녀를 매몰차게 버린 것이다. 이 정도 되면 그는 진짜 자난이라는 별칭이 부끄럽지 않다고 해야 한다. 이 정도에서 그치지 않는다. 2015년에는 할리우드 스타 장쯔이(章子怡·43)를 만나 결혼한 후 지금에 이르고 있다.
그로서는 비난의 느낌이 풀풀거리는 자난이라는 별칭이 기분 나쁠 수 있다. 하지만 요즘 거후이제가 거의 우울증에 걸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수준의 고독한 생활을 하는 현실을 보면 비난을 감수해야 할 것 같다. 현재 그녀는 홀로 살면서 가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외부와 소통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