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9월 상장한 현대중공업의 뒤를 이어 내년 현대삼호중공업을 상장시킬 예정”이라며 “완전한 중간지주사의 형태”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수주 잔고 점유율은 16.4%,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경우 44%”라며 “규모의 경제를 실현했고, 업사이클 구간에서 가격 교섭력이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중공업그룹의 수소 사업 추진에도 주목했다. 기술개발과 기업 인수·합병(M&A)를 한국조선해양이 전담할 수 있어서다. 이 같은 신사업을 별도의 자본확충 없이 성공적으로 확장하면 가치 재평가의 기회가 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연결회사들의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태”라며 “다소 높은 할인율을 적용하더라도 한국조선해양의 공정가치에 미달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