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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경쟁사 대비 과도한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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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1. 11. 2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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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은 23일 동원F&B에 대해 경쟁사 대비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7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원F&B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5% 늘어난 9651억원, 영업이익은 11.9% 증가한 4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반식품 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6, 2.1% 각각 하락했다”며 “지난 2분기부터 온라인 사업 분할 효과가 이어지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선물세트, 국물요리, 일반음료 카테고리가 명절시즌 및 신제품 효과 등으로 성장했으나 수산캔, 유제품 등 나머지 품목들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거리두기 및 B2B 매출 하락 등으로 판매가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미유통 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1%, 64.1% 증가하며 전사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며 “식자재 및 금천 중심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했는데 이는 원가 인상으로 인한 가격 전가 효과에 따른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삼조쎌텍의 경우 7월부터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전방산업(요식업) 부진에 따라 기대치를 하회했으며, 더반찬은 경쟁심화에 따른 판가 하락 등으로 영업적자를 시현했다”며 “적자 폭은 10억원대에 불과했으나 당분기 손상차손을 인식해 전사 당기순이익 훼손을 야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료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71% 증가했다”며 “수익성 위주의 전략을 위한 디마케팅 지속으로 매출 하락에도 증익을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온라인 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률 모두 전 분기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연구원은 가격 인상과 기업간거래(B2B) 회복, 영업권 상각 불확실성 제거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10월 유제품(평균 8%)에 이어 11월 참치캔(6.4%) 제품 가격을 실시했다”며 “원가 및 판관비 상승 추세를 감안해 결정했으나, 올해 수익성 추정치를 고려하면 판가 인상은 OPM 개선 추세 지속의 근거가 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또 “위드 코로나 이후 전방산업 회복에 따른 B2B 부문의 실적 회복 여지가 존재하다”며 “더반찬(300억원에 인수) 영업권 230억원 중 180억원을 상각 처리해 향후 대규모 상각 가능성도 제한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동종산업 밸류에이션 비교시 주가가 과도하게 낮은 상태”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7만원을 각각 유지한다”고 밝혔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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