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불공정·비상식 제자리로 돌려놓는 게 약자와의 동행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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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장애인, 아동, 한부모, 미혼부모, 다문화, 탈북민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자영업자, 백신피해자, 집주인과 세입자, 취업준비생, 노조 미가입자, 기업인 그리고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까지 모두 국가의 보호가 절실한 약자”라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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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는 “문재인정부 들어 정책적 약자가 대거 양산됐다”며 “정책 사각지대 해소 노력과 함께 비정상, 불공정, 비상식을 제자리로 돌려놓겠다. 그것이 약자와의 동행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윤 후보에 대해 “그는 유복한 가정에서 성장해 검사로 한평생을 보냈다”며 “헌법과 양심에 따라 직을 수행하는 것이 사회로부터 받은 은혜를 갚는 방법이라 생각했겠지만, 살아있는 권력과 불의에 저항하다 당했고 이제 국민의 지지로 국민 삶을 두루 살펴야 하는 자리에 서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무겁고 겸손한 마음으로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며 “삶의 현장 동행, 경청, 이해, 공감, 정책, 행복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 의원은 ‘방직공장 출신 변호사, 세 아이를 입양해 키우는 싱글맘’이란 인생 역경을 딛고 21대 국회에 입성해 화제가 됐다. 그는 누구보다 소외된 사회적 약자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아 당내 ‘약자와의 동행위원회’ 위원장도 맡아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