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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창신1동 일대 정비사업 추진…쪽방촌 등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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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1. 12. 0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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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1·2·3·4 정비사업 구역 위치도. /제공=서울시
서울 동대문역과 동묘역 사이에 위치한 창신1동 일대가 4개 구역으로 구분된 정비사업을 통해 새롭게 거듭난다.

서울시는 전날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창신1·2·3·4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창신1동 일대는 과소필지 비율이 높고 30년 이상된 노후·불량 건축물이 95% 이상 밀집된 곳이다.

계획안에는 보물 제1호 흥인지문, 청계천이 연접한 경관적 특성, 신발 관련 업종과 문구·완구 도·소매업이 특화된 산업적 특성을 고려해 총 4개 정비구역을 일괄 지정했다.

1·2구역은 흥인지문 앙각·산업특성 보존 등을 고려해 소단위정비형을, 3·4구역은 대규모 블록 단위로 개발하는 일반정비형 정비수법을 적용해 각 구역 입지 여건을 고려해 정비기반시설의 부담률·건폐율·높이 등에 차등을 뒀다.

또한 종로·지봉로 등 가로변으로는 가로활성화용도를, 문구완구거리 주변으로는 지역특화산업으로 용도를 지정, 기존 도심산업 특성을 보유하면서 활력 있는 도시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정비기반시설 중 도로 확보를 우선할 수 있도록 했으며 쪽방촌 거주민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쪽방 관련 허용 용적률 인센티브를 도입했다. 여기에 이와 연계한 임대주택·사회복지시설 확보 방안도 마련했다.

내부 도로체계는 현재 일방통행에서 양방통행이 가능토록 폭을 12m로 넓히기로 했다.

한편 이 지역의 쪽방필지 면적은 3360.4㎡로, 이 곳에 쪽방 주민 약 320명이 거주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동대문 일대 낙후된 도심상업공간이 한양도성 도심 위상에 맞게 재편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주민 제안을 통해 확정된다”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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