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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10곳 중 9곳 “대·중소 상생형(삼성전자) 스마트공장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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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1. 12. 08. 12:00

中企 94% "차기 정부에 스마트공장 지원정책 지속 요구"
중기중앙회, '2020년 대·중소 상생형(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사업' 참여기업 345개사를 대상으로 의견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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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중기중앙회
중소기업 10곳 중 9곳(88.7%)이 대·중소 상생형(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사업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하는 이유로 △제조현장 개선(72.9%) △낮은 기업부담금(14.4%) △삼성전자 멘토(컨설턴트)의 밀착지원(8.5%)을 꼽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전자와 함께 추진한 ‘2020년 대·중소 상생형(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사업’ 참여기업 345개사를 대상으로 의견조사를 실시, 이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대·중소 상생형(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사업에서는 제조혁신 외에 삼성전자의 200명 전담 멘토를 활용한 차별화된 현장혁신을 무상 지원하고 있는데 현장혁신에 대한 만족도 또한 84.3%(많이 만족 44.6%+만족 39.7%)로 높게 조사됐다. 이와 같은 이유로 이 사업에 대한 만족도는 △2018년 86.2% △2019년 86.4% △2020년 88.7%로 3년 연속 계속 높아지고 있다.

스마트공장을 통해 구축한 솔루션(MES 생산관리), 기업자원관리(ERP), 공급망관리(SCM) 등도 ‘만족(80.3%)’하고 있으며 활용도 또한 높은 수준(67.5%)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만족하는 이유로는 △생산현장 솔루션 적용 효과 높음(40.8%) △생산현장 모니터링 수월(24.5%)을 지적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대·중소 상생형(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사업의 참여기업은 생산성 증가 23.8%, 품질 개선 24.9%, 원가 절감 15.6%, 납기 단축 17.3%의 효과를 본 것으로 조사됐으며, 참여기업의 15.1%는 고용인력이 평균 9.1명 증가했고 22.9%는 매출이 평균 27억700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고용인력과 매출 증가 이유로는 △생산량 증가 △수주량 증가 △품질개선 △자동화 공정라인 신규 고용을 꼽았다.

‘기초’ 수준의 스마트공장 구축은 향후 고도화 추진을 위한 기초 인프라가 되는데 최근 4년간(2018년~2021년) 기초 수준의 스마트공장 보급이 지속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앞으로도 기초 수준의 스마트공장은 지속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은 제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스마트공장이 필요하다(93.6%)고 응답했고 내년까지 예정돼 있는 중기부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이 내년 이후에도 지속돼야 한다(93.9%)고 응답했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중소 제조기업의 활력을 유지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중기부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차기 정부에서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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