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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와 인천광역시는 10일 인천시 중구 공항철도 운서역에서 ‘영종지역 주민 대중교통 할인 제공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다.
공항철도는 현재 도시철도와 환승이 가능한 육지구간인 서울역~검암역의 경우 ‘수도권통합환승할인요금제’가 적용되고 섬지역인 영종역부터 ‘독립요금제’가 적용됐다.
이 요금제는 청라국제도시역에서 인천공항2터미널역까지의 구간에서 독립적으로 징수하는 것으로 수도권통합환승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영종 주민들은 육지구간에 비해 700원∼1100원 비싼 요금을 부담하고 버스와 공항철도 간 환승할인도 받지 못했다.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영종 주민들은 서울역까지 왕복 기준으로 최대 4500원의 요금 할인을 받게 된다.
인천시와 공항철도는 영종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사용하고 있는 교통카드로 요금인하·환승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할인금액은 주민들에게 페이백 형식으로 지급한다.
비용부담은 인천시가 공항철도 운임할인금액을, 인천시와 공항철도가 공항철도와 버스 간 환승할인금액을 절반씩 부담키로 했다. 공항철도는 특별할인을 위한 시스템 구축비도 부담한다.
공항철도는 인천시와 시스템 개발에 착수, 내년 상반기에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황성규 국토부 제2차관은 “공항철도 고속화 등 공항철도 서비스 개선과 운영 효율화를 위한 남은 과제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앞으로도 인천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