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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19 치료제 첫 승인…이르면 연내 시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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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1. 12. 0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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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화대학 등 3곳 협력 개발, 전 세계에 공급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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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초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의 주역인 칭화대 의학원 연구진들./제공=런민르바오.
중국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의 개발이 완료돼 곧 시판될 것으로 보인다. 빠르면 수일 내에 전국 곳곳에서 치료제 구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은 내년 2월 4일 열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제로 코로나’ 하에서 열겠다는 목표에 한걸음 더욱 바짝 다가서는 전기도 마련하게 됐다.

당 기관지 런민르바오(人民日報)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은 전날 개발이 이미 완료된 코로나19 치료제 두 종의 사용을 긴급 승인했다. 승인을 얻은 제품은 칭화(淸華)대학 의학원과 텅성(騰盛·브리BRII)바이오사이언스, 광둥(廣東)성 선전의 제3인민병원 등이 공동 개발한 주사제 BRII-196과 BRII-198이다.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이 홈페이지에 올린 공고에 의하면 두 제품은 경증과 일반 환자의 치료에 공동으로 쓰이게 될 예정으로 있다. 더불어 입원 및 사망에 이르게 될 중증의 고위험 요인을 동반한 성인 및 12~17세의 체중 40kg 이상 청소년 환자 치료에도 사용될 수 있다. 다만 청소년에게는 조건부로 허용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두 종의 치료제는 코로나19 환자뿐 아니라 감염에 쉽게 노출되는 고위험군에게 예방적 요법으로도 사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백신의 효과도 있다는 말이 된다.

텅성바이오사이언스의 뤄융칭(羅永慶) 사장은 “두 치료제의 개발은 코로나19 방역에서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다. 주사를 맞는 즉시 백신 효과도 있다. 나아가 백신을 맞았는데도 충분한 면역력을 확보하기 힘든 계층인 일부 노인이나 면역체계가 억제된 환자들에게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BRII-196과 BRII-198가 단순한 치료제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고 8일의 언론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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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 승인을 발표한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 홈페이지. BRII-196과 BRII-198 사용과 관련한 상세한 내용을 알리고 있다./제공=런민르바오.
칭화대 의학원에 따르면 뤄 사장의 말처럼 두 치료제는 임상 기간 중 고위험 외래 환자의 입원과 사망률을 각각 80%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피실험자의 경우 28일 동안의 치료기간 동안 사망에 이른 케이스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은 현재 여러 대학과 제약회사들이 코로나19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만간 백신처럼 여러 치료제들이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경우 중국은 미국처럼 백신과 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는 대표적 국가로 자리잡을 수 있다.

더불어 백신처럼 치료제도 올림픽 개회식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에 나선 미국을 견제할 제3세계 외교에 동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역시 자신할 수 있을 것 같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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