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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마그네틱, 체력 대비 저평가된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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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1. 12. 1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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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3일 대보마그네틱에 대해 기업 가치 대비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 소재는 수요가 급격히 늘면서 공급량이 부족해져 올해 다수의 증설 계획이 발표됐다”며 “2023년까지 소재 업체의 투자 속도와 장비 주문 증가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대보마그네틱의 3분기 매출액은 110억원으로 사상 최고 분기 매출액을 경신했고, 올해 연간 매출액은 350억원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해 큰 폭의 이익 반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소재 업체들의 투자 증가는 소재 임가공 계약 수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소재 임가공 사업은 지난 8월 17일 공시한 2022년 1월부터의 향후 5년간 총 61억원 규모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수주와 매출액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소재 임가공 설비투자에 100억원 이상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며, 발생 가능한 연 매출액은 200억원 이상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올해 주목받기 시작한 전 세계 2차전지 소재의 공급 부족 문제와 중국 등에 의존도가 높은 원재료의 국산화 필요성, 하이니켈 2차전지 생산을 위한 수산화리튬 사용량 증가로 추가적인 소재 공급 계약 수주가 예상된다”며 “수주 대상은 수산화리튬 가공을 포함한 양극재·음극재용 첨가제 등 분쇄와 탈철 공정이 요구되는 소재이면서 2차전지 성능을 개선하는데 기여하는 소재의 수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4분기 현재 공시된 장비 수주 금액은 총 145억원으로 1~3분기 누적 추정 수주액을 포함한 올해 연간 수주액은 559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수주액의 3배 이상이다. 내년에는 장비 매출액 증가와 추가 소재 공급 계약으로 올해 매출액을 상회하는 실적이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전 세계 탈철 장비를 독과점하고 있고 장비 업체로써 소재 사업으로도 다변화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도 받을 수 있다”며 “소재 사업이 개시됨에도 현재 주가는 올해 초 수준에 머물러 있어 내년 주가 상승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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