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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외교 소식통의 13일 전언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최근 의회에 제출한 ‘2025년 중국의 대만 침입에 대비한 대만군 전력 강화 계획’이라는 이름의 보고서에서 이처럼 밝혔다. 결론적으로 침공은 3단계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우선 첫 단계는 ‘연합 군사 위협’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인민해방군이 군사훈련을 빌미로 육·해·공 3군을 집결시킨 이후 함대를 대만 동쪽, 서태평양에 진출시키는 것이다. 이 경우 중국은 대만 주변을 포위하는 형태를 갖출 수 있다. 동시에 미국, 일본 등 외국군의 개입을 차단하는 것도 가능하다.
두 번째는 ‘연합 화력 공격’ 단계가 된다. 로켓군, 공군 등이 미사일로 대만의 방공기지, 레이더 기지, 지휘부, 후방지원 거점을 타격하는 단계라고 보면 된다. 마지막 세 번째 단계는 ‘연합 상륙 작전’ 단계다. 인민해방군이 제공권, 제해권을 장악한 후 상륙정, 헬기 등을 동원, 신속하게 대만에 상륙하는 단계라고 할 수 있다.
만약 중국의 의도대로 된다면 대만은 2025년 완전히 소멸된다고 할 수 있다. 세계 지도에서 지워진다고 해도 좋다. 중국이 그토록 원하는 ‘하나의 중국’이 현실로도 나타나게 된다. 하지만 대만이 가만히 앉은 채 당할 까닭이 없다. 중국의 위협으로부터 자국을 보호할 것이라고 자신하고도 있다.
대만 국방부가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대만 국토에 병력을 상륙시키고 물자를 보급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중국의 전면적인 대만 침공은 성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힌 내용을 살펴보면 진짜 그렇지 않나 싶다. “현재 중국의 수송 능력은 제한적이다. 우리 군 당국이 항만과 공항을 강력하게 방어하고 있기 때문에 단기간에 점령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것 역시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중국과 대만 양안(兩岸)은 최근 ‘하나의 중국’ 문제를 화두로 치열한 공방을 펼치고 있다. 심지어 상대의 우방국을 빼앗아오기 위한 외교전까지 벌이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2025년 대만 침공 시나리오가 대만에서 먼저 나왔다. 대만이 최악 상황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는 말이 된다. 양안의 통일이 중국의 의도대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려도 무방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