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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한 뒤 “그동안 서울 지역의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경우 약 10여 년 동안 멈춰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사업 활성화를 약속했다. 오 시장의 신속통합기획 현장 방문은 지난 9월 신림1구역 이후 두 번째다.
그는 “재개발의 경우 393개 구역을 지정했는데 전임 (박원순) 시장께서 이걸 전부 해제했다. 그래서 재개발이 거의 진행되지 않았고 재건축 역시 이 정권 5년 동안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나 안전진단 강화 등 절차적 문제로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했다”며 “그 결과가 지금 우리들이 겪고 있는 부동산 가격 폭등”이라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이제는 재건축·재개발, 이 두가지 방법 밖에 서울에 주택을 공급할 방법이 없다. 새로운 택지를 개발할 수 있는 여유 공간이 서울에 더 이상 없다“며 “그런 이유로 신속통합기획을 도입해 재개발은 이번달 말까지 25곳 정도 선정을 해서 속도를 낼 에정이고 재건축은 20군데 정도 결정돼 단지별로 형편에 맞게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아4-1구역은 지난 10월 신속통합기획 참여가 결정된 곳이다. 미아4-1구역에는 현재 540가구가 있는데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가구수가 900가구에서 1000가구로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이날 현장 방문에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도 함께 했다. 윤 후보는 “오세훈 시장 취임 후 재건축·재개발 규제도 완화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시민들이 원하는 주택을 공급하고 있다”며 “주택 매매거래 시장에 상당한 공급물량이 들어온다는 시그널을 주면서 가격 상승 압박을 줄여 부동산 가격 상승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임기 내 재개발·재건축으로 얼마 만큼의 신규 공급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공공주도로 전국에 50만가구를 계획하고 있고 민간 주도로 한 200만가구 정도가 지어질 수 있는 규제 개혁 여건을 만들 것”이라며 “수도권에는 민간과 공공을 다해 약 130만가구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