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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김회재 의원이 통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주택소유통계’ 자료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보유가구 중 상위 1% 가구가 소유한 주택 수는 4.75가구였다. 하위 10%가 소유한 주택 수는 1가구에 불과했다. 상위 1% 가구의 주택 수가 하위 10% 가구 대비 약 5배 가량 많았다.
상위 1%의 평균주택자산가액은 30억9000만원으로 하위 10% 평균주택자산가액 4500만원 대비 약 68.6배에 달했다.
상위 1%가 가진 주택자산가액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통계청 주택소유통계는 실제 가격보다 낮은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하위 50%의 주택자산가액은 1억8400만원으로 나타났다. 상위 1%의 주택자산가액(30.9억원) 대비 약 17분의 1 수준이다.
우리나라 주택보유 가구를 줄 세웠을 때 가장 중간에 있는 가구의 주택자산가액이 상위 1% 대비 십 수배 적다는 뜻이다.
미성년자 다주택자도 1377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미성년자 다주택자는 739명(△경기 346명 △서울 323명 △인천 70명)으로 전체 53.7%를 차지했다.
20대 이하 다주택자는 1만5907명으로 절반 이상인 52.1%가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었다.
김 의원은 “막대한 유동성으로 자산가격이 상승하면서 불평등이 악화됐다”며 “불평등 바이러스를 치유하기 위한 부의 재분배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