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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미국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MSD)의 경구용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에 대해 특히 임신부들은 사용을 주의할 필요성이 대두된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NYT는 몰누피라비르를 복용하면 인체가 코로나 바이러스의 리보핵산(RNA) 구성요소와 유사한 화합물을 만들게 되고 이 화합물이 RMA에 오류를 일으켜 바이러스의 자기 복제를 막는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화합물이 인체 DNA 구성요소와도 유사하게 변형될 수 있어 부모나 부모 몸에서 자라는 태아의 DNA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음을 염려한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머크사는 “임신 기간 몰누피라비르를 복용한 여성의 상태를 관찰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는 입장이라고 NYT는 전했다.
앞서 머크사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는 고가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원가는 2만원 선인데 한 세트 시중가가 700달러(약 83만원)로 나타나 저소득 국가들에는 커다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서였다. 미국 케이블뉴스채널 CNN은 몰누피라비르를 놓고 아시아 국가들이 주문을 서두르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백신처럼 치료제도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재현될 가능성을 함께 제기했다.
당시 레이철 코언 미 소외질환신약개발재단(DNDI) 상무이사는 “(세계는) 백신을 두고 저지른 실수를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고 충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