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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스타 홍콩 홍금보 노쇠화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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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1. 12. 17.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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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빠지고 지팡이도 짚고
한때 홍콩 영화의 위상은 대단했다. 아시아는 말할 것도 없고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도 인기몰이를 한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지금은 완전히 쇠락, 겨우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
훙진바오
몰라볼 정도의 노쇠 기미를 보이는 추억의 홍콩 스타 훙진바오. 지팡이까지 짚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제공=신랑.

당연히 맹위를 떨칠 당시의 스타들 역시 지금은 잊혀져가는 인물들이 되고 있다.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귀타귀(鬼打鬼)’라는 영화로 유명한 훙진바오(洪金寶·69)가 아닌가 보인다. 금세기 초까지만 해도 저우룬파(周潤發·66), 청룽(成龍·67) 등과 함께 홍콩 영화계를 이끌었으나 지금은 이름조차 들리지 않고 있다. 하기야 나이 70세에 접어드는 상황에서 활발히 활동을 한다는 것도 이상하기는 하다.

사람은 일을 하지 않으면 빨리 늙는다. 연예인은 더 말할 필요조차 없다. 훙진바오의 최근 상황을 보면 진짜 그렇지 않나 싶다. 신랑(新浪)을 비롯한 중국의 유력 인터넷 매체들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급속도로 노쇠화가 진행돼 완전 노인이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는 전성기 때의 몸무게가 100Kg을 넘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민첩한 뚱보 무술 고수라는 별명을 들었다면 더 이상 설명은 필요 없다. 하지만 지금은 80Kg도 되지 않는다고 한다. 게다가 다리가 불편한지 지팡이도 짚고 다닌다는 것이 인터넷 매체들의 전언이다. 그가 다시 재기, 홍콩 영화계의 전성기를 재현하는 것은 이제 거의 불가능하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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