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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분양 주택 물량 역대 최저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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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1. 12. 2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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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투데이
올해 미분양 주택 물량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입주 물량이 줄자 신축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커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2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미분양주택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물량은 1만4075가구다. 이는 국토부가 해당 통계를 공표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가장 적다.

가장 많은 미분양 물량이 나왔던 해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미분양이 대거 발생한 2008년이다. 이후 △2009년 12만3297가구 △2010년 8만8706가구 △2011년 6만9807가구 △2012년 7만4835가구 △2013년 6만1091가구 등 매년 감소세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전국적으로 집값이 급등하고 분양 시장이 활기를 보이면서 미분양 아파트가 1만 가구대로 내려왔다.

올해 가장 적은 미분양을 보인 곳은 광주로 33가구였다. 이어 △서울 55가구 △세종 129가구 △전북 171가구 △충북 307가구 순이었다.

전문가들은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 증가세와 함께 신축 선호 현상이 짙어지면서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하고 있다. 또한 내년부터는 강력한 대출 규제가 적용되는 만큼 연말까지 미분양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입주 물량이 줄어든 것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입주 물량 감소는 집값과 전셋값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올해 전국 입주 물량은 총 28만432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입주 물량 36만1646가구보다 약 21% 감소한 것이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본부장은 “미분양 물량이 줄어들었다는 것은 그만큼 주택 수요가 많다고 볼 수 있다”며 “이 때문에 미분양이 적은 지역에서 공급되는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 역시 크고 수요가 뒷받침 되는 만큼 집값 상승에도 유리해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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