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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분기 시장 기대치 웃도는 실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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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1. 12. 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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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은 21일 삼성전자에 대해 4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박성순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3분기보다 1.9% 증가한 75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7% 줄어든 15조2000억원으로 예상한다”면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메모리는 서버 수요 강세가 이어지고 있고, PC도 약세를 보이긴 하나 당초 예상보다는 나은 모습”이라며 “파운드리는 물량 확대와 가격 인상 등으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부문별 영업이익으로 반도체 9조7700억원, DP(디스플레이 패널) 1조5100억원, IM(IT와 모바일) 2조9900억원, CE(소비자가전) 8700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3분기 반도체 시장의 가장 큰 악재로 반영되었던 부품 부족 상황은 전분기 대비 일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세트 수요가 개선되면서 세트 업체의 메모리 재고 수준도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여전히 삼성전자의 2022년 D램 자본적 지출(CAPEX)은 보수적인 기조를 보일 것”이라면서 “P3는 클린룸이 열리는 내년 2분기 장비 입고를 시작으로 실질적인 빗그로스(비트단위 환산 성장률) 기여는 2023년 초로 전망하기 때문에 2022년 연내 P3의 DRAM 공급 증가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하반기 수요 개선과 함께 DRAM 가격이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코로나19 재확산과 부품 수급난 이슈 등 대외적인 리스크 요인은 여전하다”면서도 “최악의 상황은 이미 통과했으며 추가적인 악재를 예상하기 힘들다”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주가는 향후 긍정적인 시그널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면서 “파운드리 역시 시장의 우려보다 2022년 주요 대형 고객의 물량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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