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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中 가수 마오아민 남편상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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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1. 12. 2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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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세로 떠난 남편은 대부호, 그러나 경영권은 외조카에
중국의 레전드 가수로 유명한 마오아민(毛阿敏·58)이 최근 비극적인 남편상을 당했다. 남편인 중즈(中植)그룹 창업자 셰즈쿤이 지난 18일 갑자기 발병한 심장마비로 손 쓸 새도 없이 요절해버리고 만 것.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할 나이라고 해도 괜찮을 향년 60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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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편상을 당한 가수 마오아민. 남편의 회사 경영권은 조카에게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제공=인터넷 포털 사이트 신랑.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21일 전언에 따르면 마오는 40세까지는 단 한번도 결혼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다 2003년 어느날 팬이라면서 공연장에서 자신을 찾은 남편 제를 만나 사랑을 꽃피우다 부부의 연을 맺었다고 한다.

이후 그녀는 가정생활에 충실하기 위해 연예계 활동을 상당 부분 접었다. 이 때문이었는지 다행히 40세가 넘었음에도 두 아이를 출산할 수 있었다. 그녀의 헌신 덕분에 남편의 회사도 잘 돌아갔다. 최근에는 직원이 1만명에 이를 만큼 성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호사다마라고 갑자기 청천벽력 같은 비극적인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남편이 일군 회사의 경영권이 외조카 류양(劉洋·46) 중즈그룹 이사회 주석에게 넘어갔다는 사실이 아닐까 싶다. 아이들이 아직 어린 만큼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니었나 보인다. 이로 보면 확실히 불행은 혼자 오지 않는다는 말은 불후의 진리가 아닐까 보인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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