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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뒤가 켕길 당사자와 이들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사들은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대책 마련을 위한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마치 ‘호떡집에 불’이 난 듯한 국면이라고 해도 좋을 것 같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23일 전언에 따르면 중국의 왕훙들과 일부 스타급 연예인들의 수입은 상상을 불허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지난 20일 탈세 혐의로 13억4100만위안(元·2500억원)의 천문학적 추징금과 벌금을 부과받은 중국 최고의 왕훙 황웨이(黃薇·36)의 연 수입이 10억위안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 사실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중국 법률에 의하면 이들에게는 개인소득세 최고 세율인 45%가 적용된다. 당연히 세금을 내야 하는 입장에서는 엄청난 규모의 돈이 아까울 수밖에 없다. 탈세의 유혹을 느끼지 않는다면 이상하다고 해야 한다. 실제로도 상당수의 왕훙과 연예인들에게는 탈세가 그동안 관행으로 굳어져 있었다. 당국도 이 관행을 모르지 않았다. 정도가 너무 심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만 칼을 들이댔을 뿐이었다.
하지만 최근 시진핑 총서기 겸 국가주석까지 나서서 ‘공동부유’를 국정 슬로건으로 내건 이상 한 명의 스타가 웬만한 임금 생활자 최소 수백, 수천여명의 연봉에 해당하는 세금을 탈루하는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게 됐다. 황웨이를 단죄한 것에서 보듯 최근 잇따라 칼을 휘두르고도 있다.
현재 상당수 왕훙과 일부 스타급 연예인들은 대략 난감한 상태에서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부분 공포에 질려 있다고 해도 괜찮다. 하지만 정신을 수습하고 각 지방 정부의 명령을 따르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은 없다. 연말 기한을 넘길 경우 강력한 처벌이 뒤따를 뿐 아니라 영원히 업계에서 퇴출되기 때문이다. 앞으로 중국의 인기 왕훙과 연예인들은 그동안에 그랬듯 정신 차리지 않은 채 그저 설렁설렁 살아서는 안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