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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표 재개발지’ 다음주 결정..신속통합기획 유력 후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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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1. 12. 2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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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계동,창신동, 한남1구역 등 거론
총 102곳 중 25곳 선정 예정
미아 4-1 주택 재건축 정비구역 윤석열-오세훈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왼쪽)가 지난 13일 오후 서울 강북구 미아동 미아 4-1 주택 재건축 정비구역을 찾아 주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왼쪽 두번째는 오세훈 서울시장. /국회사진취재단
오세훈 서울시장의 민간 정비사업 활성화 정책인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공모 최종 선정지역이 다음주에 결정된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오는 27일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공모에 참여한 자치구를 대상으로 1차 선정지역 60여곳의 브리핑을 받은 후 선정위원회를 통해 25곳 규모의 신규 구역을 최종 선정한다.

이번 공모에는 서초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에서 총 102곳이 신청했다. 각 자치구는 평가를 통해 4곳 이내의 1차 선정지역을 서울시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1차 선정지역으로 알려진 주요 구역이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사업지로 지정될 가능성이 크다. 도시재생사업 1호지였던 종로구 창신동은 최종 선정지역 1순위 후보로 꼽히고 있다.

용산구 도시재생지역인 서계동과 정비구역 해제지역인 한남1구역도 1차 선정지역에 이름을 올리면서 오세훈표 재개발 사업지로 낙점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실상 강남의 마지막 재개발 지역인 대청마을도 최종 선정지역에 이름을 올릴 후보지로 평가받고 있다.

신속통합기획은 민간 주도 개발을 정비계획 수립 초기단계부터 계획과 절차 등을 공공이 지원하는 제도다. 제각각 시행되던 환경·교통 및 건축 심의를 한 번에 통합 심의하는 등 절차를 간소화해 통상 10년이 걸리던 재개발 사업 기간을 5년으로 단축할 수 있다. 서울시가 사업에 관여하지만 민간 재개발 사업이다 보니 사업시행과 설계자·시공사 선정 권한 등이 모두 조합에 있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2025년까지 매년 2만6000 가구씩 모두 13만 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최종 선정 구역은 내년 초부터 자치구에서 정비계획 수립 용역이 착수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신속통합기획을 가동하면 구역지정을 5년 이상에서 2년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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