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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 통리야 비밀 재혼 관련 소문, 中 강력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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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1. 12. 2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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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온갖 부적절한 내용, 공안 공개리에 수사 나설 듯
중국 공안 당국이 유명 배우 퉁리야(38)와 선하이슝(愼海雄·54) 중국중앙텔레비전(CCTV) 사장 겸 중앙선전부 부부장의 비밀 재혼 관련 소문과 관련, 즉각 수사와 강력 단속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조만간 다수의 용의자들이 쥐도 새도 모르게 검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사안이 사안인 만큼 검거되는 이들은 혹독한 처벌 역시 받을 것이 확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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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의 구정 특집방송인 춘완의 사회자로 등장했을 때의 퉁리야. 비밀 재혼 관련 소문에 발끈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제공=CCTV.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23일 전언에 따르면 언론에는 보도되지 않고 있으나 둘의 비밀 재혼은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 당연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웬만한 언론인을 뺨칠 정도로 많은 정보를 주고받는 중국의 누리꾼들이 이 사실을 모를 리가 없다. 문제는 이들이 둘의 재혼을 전형적인 권색(權色·권력과 성)교역으로 규정짓고 SNS에 올리는 글을 통해 맹비난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심지어 불륜이라는 주장도 하고 있다. 하기야 둘의 나이 차이가 무려 16세나 나는 사실을 감안하면 전혀 근거 없는 분석은 아닌 듯도 하다. 둘의 현재의 위상으로 볼때 역시 그렇지 않나 보인다.

퉁리야는 현재 SNS에 돌아다니는 글의 내용을 봤을 가능성이 높다. 충격과 모멸감을 동시에 받거나 느꼈을 수 있을 것이다. 비밀리에 공안에 신고했을 가능성 역시 없지 않다. 그래서였을까, 현재 베이징 공안은 소문의 출처에 대한 수사에 본격 나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더 이상 소문이 퍼지지 않도록 강력한 단속 역시 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퉁은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의 소수민족인 시보(錫伯)족 출신으로 북한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 정도의 위상을 자랑한다. 매년 춘제(春節·구정) 때 CCTV에서 방송되는 춘완(春晩·구정 특집방송)의 사회자로 자주 등장하고는 한다. 재혼 상대인 선 사장과 이 과정에서 안면을 익혔을 가능성이 높다. 불륜이 재혼으로 연결됐다는 소문이 SNS에 도는 것은 결코 괜한 것만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더구나 둘은 비슷한 시기에 전 배우자와 이혼한 후 결합했다. 퉁으로서는 억울할 수 있으나 오비이락이라는 진리를 안다면 굳이 공안에 신고할 정도로 분노할 필요까지는 없을 듯도 하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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