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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퇴출 되돌리려 안간힘, 하지만 역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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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1. 12. 24.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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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어필, 팬들과 소통하는 것으로 위안 삼아야
탈세 혐의로 천문학적인 거액의 추징금과 벌금을 물고 사실상 중국 연예계에서 퇴출된 판방빙(41)이 어떻게든 복귀를 하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당국에서는 눈 하나 깜빡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현실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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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SNS에 수영장에서 망중한을 즐기는 사진을 올린 판빙빙. 하지만 큰 의미가 없다고 해야 할 것 같다./제공=판방빙 웨이보.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24일 전언에 따르면 그녀는 지난 2018년 탈세 혐의가 적발돼 세무 당국으로부터 철퇴를 맞은 바 있다. 이후 정상적인 연예 생활을 거의 하지 못했다. 자숙의 의미가 없지는 않았으나 사실상 방송, 연예 당국에 의해 품행 불량 연예인으로 찍혀 퇴출됐기 때문에 그랬다고 할 수 있다.

그녀는 그럼에도 자신의 복귀가 언제인가는 이뤄질 것으로 자신하지 않았나 보인다. 계속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외부와 소통한 것은 다 까닭이 있다고 해야 한다. 당국에 “나는 추징금과 벌금을 다 납부했다. 아직 죽지 않았으니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고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당국은 요지부동이었다. 최근 그녀의 후배들인 왕훙(網紅·인터넷 스타)들에게도 탈세를 이유로 혹독한 처벌을 한 현실에 비춰보면 앞으로도 복귀는 불가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그래서일까, 그녀가 최근 자신의 SNS에 지친 듯한 모습으로 수영장에서 망중한을 즐기는 모습의 사진을 올렸다.

당연히 당국의 반응이 있을 턱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더욱 기가 막히는 것은 이제는 팬들도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이 아닐까 싶다. 그녀는 이제 완전히 잊혀진 존재가 됐다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을 듯하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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