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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는 것은 하나 이상할 것이 없다. 일부 방역 전문가들도 현재 상태라면 올림픽을 ‘제로 코로나’로 치르는 것이 전혀 불가능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베이징 하이뎬(海淀)구 중관춘(中關村)의 개업의 비수민(畢淑民) 씨가 “현재 중국의 방역은 거의 철통 같다고 해도 좋다. 환자가 발생한 지역에 대한 전면적이고도 일사불란한 선제 대응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상황은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 코로나19가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피력한 것은 다 까닭이 있지 않나 보인다.
당연히 비관적 관측도 존재한다. 이유는 하나둘이 아니다. 무엇보다 하루라도 신규 환자가 발생하지 않는 적이 없다는 사실을 꼽을 수 있다. 잊힐 만하면 창궐하는 지역이 한 곳씩은 반드시 나오는 현실 역시 거론해야 할 것 같다. 최근에는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지난 9일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꾸준히 100명 이상의 환자가 추가되고 있다. 현 상황이 적절하게 통제되지 않을 경우 누적 환자 1000명 돌파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솔직히 중국은 현재까지의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서는 미국을 필두로 하는 서방 세계에 큰소리를 쳐도 괜찮다. 하지만 중국의 목표는 이 정도가 아니다. 올림픽을 ‘제로 코로나’로 치르려고까지 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해 보인다. 코로나 방역이 전반적으로 안정 국면임에도 여전히 낙관과 비관이 교차할 정도로 아슬아슬한 사실을 보면 진짜 그렇다고 해야 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