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27일까지 올해 공시된 수주건의 합산 금액은 1조4000억원 수준”이라며 “연내 남은 기간에도 추가 수주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 단일건에 대한 수주금액이 적어 공시되지 않은 프로젝트까지 합산하면 연말까지 2조원 내외의 수주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최근 언론에서 보도된 ‘천궁-II’ 수출의 경우 유도무기 수출은 이례적으로 상당한 정보가 노출됐다”며 “LIG넥스원은 해명 공시를 통해 상대국이 밝힌 4조원 규모의 구매 계획에 대해 협상이 마무리됐고 계약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 밝혔다”고 밝혔다.
이어 “계약 확정에 대한 해명 공시 의무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유도무기 수출이 보안사항이라 수주가 되더라도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밝히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언급되는 4조원 규모의 수출 프로젝트에서 유도 무기에 해당하는 LIG넥스원의 사업 비중은 대략 2조4000억~2조6000억원 수준일 것”이라며 “연내 해외 수주가 확정된다면 2021년 신규수주는 4조원을 초과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해외 수주의 경우 금액 확정에 대한 내역을 볼 수 없으며 사업보고서 상의 수주 잔고를 역산해서 추정하는 방법 밖에 없다”면서도 “연내 천궁-II 해외 수주가 확정된다면 2020년말 수주잔고 7조3000억원에서 2021년 말 잔고는 9조원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인 4493원에 타깃 주가수익비율(PER)19.2배를 적용해 목표가를 산출했다”면서 “19.2배는 LIG넥스원의 가치가 최정점이었던 2016년(27.3배)과 실적 안정기인 2020년(11.1배)의 평균값”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