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주 3일 이상 재택근무 의무화’ 오미크론에 놀란 프랑스, 강력 대응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11228010016693

글자크기

닫기

정재호 기자

승인 : 2021. 12. 28. 13:32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20211228502140_20211228101102254
프랑스 파리 시민들이 27일(현지시간) 시내 코로나19 검사소에서 줄을 서고 있다. /EPA 연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의 확산세를 잠재우기 위해 프랑스가 강도 높은 대응책을 마련했다. 프랑스는 ‘부스터샷’(추가접종) 기간을 단축하고 ‘백신패스’를 법제화하는 한편, 기업들의 주 3일 이상 재택근무를 의무화하는 조치 등을 발동했다.

27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장 카스텍스 프랑스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와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 백신 접종은 우리 전략의 핵심”이라며 부스터샷 기간을 종전 4개월에서 3개월로 당긴다고 발표했다.

총리는 이어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는 봉쇄 조처를 피할 수 있는 길은 백신 접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카스텍스 총리는 앞서 정부가 의회에 제출한 ‘보건 증명서’를 ‘백신 증명서’로 대체하는 법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내년 1월 15일부터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로는 식당·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입장이 불가능해진다며 백신 접종을 독려했다.

최소 3주간 시행될 새 방역 대책은 대규모 집회의 경우 실내모임 한도를 2000명, 옥외집회는 5000명으로 제한한다. 콘서트 등의 참가자들은 모두 자리에 앉아 있어야 하며 술집 등에서 고객들이 서 있는 것도 금지된다.

또 하나 눈길을 끄는 부분은 재택근무 의무화다. 프랑스 정부는 앞으로 3주 동안 재택근무가 가능한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3일 이상 비출근 근무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다만 야간 통행금지 같은 초강경 안은 보류했다. 프랑스 정부는 연말연시를 맞아 야간 통행을 금지하거나 내년 1월 3일로 예정된 개학을 미루지는 않을 방침이다.

기자회견에 동석한 올리비에 베랑 보건부 장관은 백신 4차 접종 가능성도 열어두며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덜 위험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지만 전파력은 최소 3배 강하다”고 경각심을 일깨웠다.

전날 프랑스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10만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젊은 층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걸 두고 베랑 장관은 “젊은이들이 감염되면 곧 다른 연령대로 옮겨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정재호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