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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4개철도 개통…수도·강원권 2~3년 후 2시간대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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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1. 12. 2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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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4개 철도사업 노선도. /제공=국토부
대구와 경북 영천·경주, 울산, 부산을 잇는 142.2km 연장의 동남권 4개 철도건설사업이 개통돼 28일 정식 운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울산 태화강역에서 동남권 4개 철도건설사업 개통식을 개최했다.

개통구간은 수도권과 강원권이 연결되는 새로운 고속열차 노선인 중앙선과 동해선의 종점부다.

이번 개통에 따라 수도권은 3년 후, 강원권은 2년 후 동남권에서 각 지역을 2시간대에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개통 노선에는 ‘KTX-이음’이 투입된다. 이 열차는 세계 4번째로 고속철도 기술 자립화에 성공한 우리나라가 개발한 국내 최초의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다.

이날부터 비수도권 지역 최초로 부산과 울산간 65.7km 구간을 잇는 광역전동차가 1일 100회 운행을 시작(출·퇴근 시간 15분 간격)해 대도시 사이를 오가는 출퇴근과 등하교 등 생활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된다.

특히 1974년 8월 수도권 광역철도 첫 개통 후 47년 만에 비수도권 최초로 광역전동차가 운행하는 것으로 부산(일광)과 울산(태화강)을 30분대에 출퇴근할 수 있게 됐다.

향후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된 부산~양산~울산구간, 동남권 순환철도까지 연결하면 부울경(부산, 울산, 경남)이 1시간대 생활권이 가능하다는 게 국토부 측의 설명이다.

또한 이번에 개통한 동해선 남부 부전~태화강~포항 구간은 통일 후 유라시아 철도시대의 동해선축 기점이 될 노선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동남권역 철도망 개통을 계기로 중앙선축과 동해선축 간선철도망 완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권역별 주요거점을 안전하고 빠르게 연결하는 지방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한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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